지난 화요일, 핫하다는 수원 스타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여기 가려고 수원 데이트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뻤어요.

별마당 도서관, 옥상엔 펫 파크, 다이소 등등

다양한 매장이 많았습니다.

8층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제가 준비한 1500일 선물을 주었습니다.

앨범과 커플문답을 주었는데 입꼬리가 안 내려가던 남친을 보고있으니

정말 잘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전부 내돈내산입니다.

아이코닉 앨범 구매처입니다. 표지가 고급스럽고 띠지로 메모가 가능해서 좋았어요 https://idus.kr/iAqv6

이건 커플 문답! 세 종류가 있고 저희는 장기 커플이라 세번째를 선택했어요. https://idus.kr/Ff374

구경하다가 너무 사람이 많아서 두통이 생겨 2시간 만에 나갔습니다.

미리 찾아둔 카페 라르고에 입장.

예상대로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라 대화하기 좋았습니다.

쿠키 프라페 같은거랑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달달함의 최고...

스타필드랑 걸어서 10분 거리 정도라 시끄러움에 지칠 때 추천합니다.

사실상 스타필드보다 더 재미있던 놀이터..

라르고 앞에 있던 놀이터입니다.

아직까진 놀이터와 그네가 더 재미있는 반오십...^^

지난 금요일, 남친과 홍대로 데이트를 갔습니다.

1. 애니메이트 홍대점

덕질은 오래 했지만 밖을 잘 안 나가서 애니메이트를 처음 갔어요.

잘 모르는 장르가 더 많았고, 개인적으로 BL을 안 보는데 BL 콜라보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포켓몬과 프로세카와 스파패 등 대중적인 장르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2. 바쿠단야끼 홍대 본점

인스타에서만 보던 바쿠단야끼

경험 삼아 먹어봤고 기본 바쿠단야끼는 5000원 입니다.

음.. 갠적으로 살짝 식물성(?) 매운맛이 났어서 불호였지만

이런 맛에 거부감이 없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3. 미스터리룸 이스케이프 홍대 2호점

당일 예약 후 도착하니 짐을 맡기고 설명을 들었어요.

그 후 안대를 쓰고 입장.

저희가 한 건 " 더 북 - 소설 책 속 남자 " 가장 쉬운 룸이에요

그 외에는 쇼생크탈출, 쏘우 0KG, 스파이게임 1945가 있었답니다.

아쉽게도 남친과 저는 방탈출이 처음이라 시간 내에 풀지 못 했습니다.

대신 시간을 초과하면 알바생이 이후의 단계들을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방탈출이 생각보다 재밌어서 이런 건 다음에도 또 해 볼 예정입니다.

4. 부탄츄 홍대 본점

저녁으로는 부탄츄를 먹으러 갔습니다.

홍대에서는 꽤 유명한 식당같더라구요. 앞에 대기자만 4팀이었어요.

본점이라 그런지 점장 분이 일본분이셨습니다.

일본 본토의 라멘이 궁금하다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면 종류와 세부 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월까지 홍대 본점에서 콘버터 미소라멘을 하루 20그릇 한정판매 중이니

가까운 날에 들르는 걸 추천드려요. (매장마다 이벤트 음식 상이함)

저는 2019년인 5년 전에 처음 방문을 해봤습니다.

남친이랑 썸 탈 때인데 생일 밥 사준다며 꼬시더니 여기로 데려오더군요.

그리고 한 달 후 자기 생일 날 생일 선물 주니까

" 제가 생일 때 밥 사드렸는데 저는 밥 안 사주십니까? " 라고 꼴받게 하는 말투로...

나름 추억이 있는 가게입니다.

여튼 서울 토박이지만 홍대를 자주 온 건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왜 놀 때 홍대로 오는 지 알 거 같더라구요.

(애니 굿즈 샵만 몇 개야 여기...)

 
집에서 할 거 없어서 일찍 도착 후 공부했다.
산딸기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공부 후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먹어서인지 살짝 밍밍했다.

내가 같이 지내던 동창은 2~3명 남았는데
나머지들은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다
이제는 이름도 기억 안 난다

졸업 후 같이 어울린 동창도 있긴 한데
성향이 달라서 서서히 거리를 뒀다

여하튼 그래서 남은 사람이 2~3명!
모여서는 근황 토크와 오타쿠 토크를 했다.
파는 장르가 다르기도 해서 진한 오타쿠 농도에 아찔하긴 했지만.
나는 주로 3명 이상이 되면 듣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일반 네이버 블로그는 카페 하나로 게시글 하나 뚝딱 쓰던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티스토리에 일상글 같은 걸 올려도 되나?

주인장이 대회 활동과 졸업 준비 하느라, 거의 1년 넘게 자리를 비웠었습니다.

앞으로는 코딩 테스트와 토스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목표 Lv.3 , 기간은 코테만 3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쓰는 글은 이쪽이 될 겁니다.

자리를 비운 동안은 ROS랑 영상처리, Lidar를 공부했는데 이는 개인 노션에 정리되어있습니다.

공부하실 분이 계시다면 조금씩 복붙해서 올리겠습니다.

시간 나고 심심하면 그 동안 남친이나 친구들이랑 간 데이트 코스 같은 것들도 올릴 예정~

아 다크모드하면 글이 안 보일 것임. 다크모드 선호해서 많이 했다가 난시 심해져서 화이트모드에 적절하게 다 바꿀겁니다.